"크리스마스의 기적!"...우크라 '입체적 반격' 통했나?#shorts

우크라이나군이 자국의 특화된 드론 전력을 앞세워 러시아 점령지의 핵심 방공 자산을 파괴하는 동시에, 까다로운 제트 추진형 드론까지 공중 요격하는 데 성공하며 전술적 우위를 증명하고 있습니다.최근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 소속 특수부대 ‘프리마리(Prymary)’ 요원들은 점령지인 크름반도 내 러시아군 핵심 방공 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현지 보도와 위성 사진 분석에 따르면, 이번 작전으로 러시아의 고성능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S-300V 발사대와 최신형 부크(Buk)-M3 방공 시스템의 일부인 9S36M 사격통제 레이더가 파괴됐습니다. S-300V는 탄도 미사일 요격까지 가능한 러시아군 방공망의 핵심 자산으로, 특수부대에 의한 이번 정밀 타격은 러시아군의 전구 방어 체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평가됩니다.공중방어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밤,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제트 엔진을 장착해 속도를 대폭 높인 러시아의 신형 '샤헤드' 드론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요격의 주역은 우크라이나 스카이폴(SkyFall)사가 개발한 ‘P1-SUN’ 요격 드론입니다. 이 드론은 기존 프로펠러 드론보다 훨씬 빠른 시속 500km 이상의 제트 드론을 추격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기체입니다. 5km의 고도비행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체를 3D프린팅으로 제작하는 모듈형 설계로 월간 수천 대 이상의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특수부대를 통한 지상 정밀 타격과 첨단 드론을 활용한 공중 방어를 병행하는 ‘입체적 전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자랑하던 S-300V와 같은 고가 장비가 공격드론에 의해 파괴되고, 야심 차게 내놓은 고속 제트 드론마저 요격 드론에 잡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이번 성과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자국 국방 산업의 저력과 특수전 수행 능력을 동시에 입증했으며, 겨울철 에너지 시설을 노린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세를 저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수단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영상출처 텔레그램 Головне управління розвідки МО України MoD Russia 엑스 @Gianl1974 틱톡 prestonstew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