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 전용기, 비행기 문이 열리더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활주로에는 레드 카펫이 깔려있고, 미리 걸어온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악수로 맞이합니다.준비된 연단으로 향하던 도중 하늘에서 들리는 굉음에 양국 정상은 동시에 위를 쳐다봅니다.미군 B-2 스텔스 폭격기와 전투기가 나란히 환영 비행을 시작한 겁니다.연단에 함께 오른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다시 한번 악수를 하며 친밀한 모습을 연출합니다.이어, 푸틴 대통령은 자신이 타고 온 전용 리무진 대신 미국 대통령의 의전 차량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오릅니다.통역사도 배석하지 않은 채 양국 정상이 한 차를 타고 이동한 겁니다.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정확히 푸틴이 원하던 이미지"였다며, "설령 회담이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해도 푸틴은 다시 강대국 지도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리에 돌아온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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