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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자신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작년 10월 1일 저녁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모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국군의날 행사를 마친 뒤, 각 지역 자대로 복귀하는 장성들을 제외하고 일부를 ‘번개 모임’으로 불러 모아 격려를 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 내 주거 공간에 있는 식당으로 가지 않았느냐. 오후 8시 넘어서 오셨고, 앉자마자 ‘소맥’ 폭탄주 돌리기를 시작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윤석열 #곽종근 #국군의날 ⓒ 서울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