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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북한 무인기 조종사들이 우크라이나군 다연장 로켓 시스템에 대한 포격을 조정했다"면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복 차림의 남자가 등장하는 15초짜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총참모부 측은 해당 영상이 수미주 상공에서 북한 군인들이 조종하던 정찰 드론이 격추된 후 회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총참모부 측은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작전 중인 부대가 드론으로 정찰하며 접경지역인 우크라이나 수미주에서 우크라이나 진지를 식별하고 포격 조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이어 "수미주에서의 병력 손실과 공세 작전이 실패함에 따라 러시아 점령군은 북한군을 계속해서 적극적인 전투 작전에 투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주를 기습 공격해 점령하자 2개월 후 북한은 약 1만 1000명의 군인을 쿠르스크주로 파병했습니다. 북한군은 주로 쿠르스크주에서 러시아의 반격 작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을 지원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우크라이나군은 "외국 부대가 무력 침략에 가담한 사례를 모두 기록하고 있다"라며 "우크라이나 침공에 참여한 모든 부대는 전쟁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무력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영상출처 텔레그램 Генеральний штаб ЗСУ МИСЯГІН Military Journal ✙ 엑스 @YourAnonCentral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