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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방산업체가 RCH 155 자주포 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습니다.13일(현지시간) 독일 군사 전문 매체 하르트풍크트(Hartpunkt)는 독일 회사 KNDS가 고도로 자동화된 RCH 155 자주포 시스템의 새로운 궤도버전의 RCH 155 TRACKED를 선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RCH 155 TRACKED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USA 2025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미 육군의 구식 M109A7 자주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신형 시스템은 원래 RCH 155의 자동화된 AGM(Artillery Gun Module) 포탑 모듈이 가진 화력과 사거리에, Boxer 차량 기반의 궤도형 플랫폼이 제공하는 보호력과 기동성을 결합했습니다.KNDS에 따르면 155mm/52구경 시스템을 장착한 무인 AGM 포탑은 최대 6개의 모듈식 발사체를 사용하여 모든 앙각에서 360도 방위각을 제공하므로 원격 지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궤도 모듈의 최대 중량은 약 45톤이며 최대 17톤의 전투 모듈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최대 출력 900kw와 시속 70km를 낼 수 있는 Renk HSWL-256 변속기가 장착된 MTU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비출력은 20~25kw, 주행거리는 500km입니다. 최대 발사 속도는 분당 8발 이상이며 포탄 장전 및 모듈식 발사체 장약 시스템은 완전 자동입니다. 신관은 충전 중에 유도적으로 프로그래밍되며 탄약에는 최대 30개의 즉시 발사 가능한 포탄과 144개의 모듈식 추진 장약이 포함됩니다.궤도 섀시에 AGM 전투 모듈을 설치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전에는 RCH 155의 바퀴 달린 버전에 MARS MLRS의 수정된 섀시를 기반으로 자주포 버전이 제공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버전은 생산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KNDS 측은 "모듈형 시스템인 RCH 155 TRACKED는 가볍고 유연하며 장거리 사격이 가능한 자주포 솔루션으로, 궤도형 기동성과 높은 승무원 보호 수준이 요구되는 작전에 이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첨단 자동화, 디지털 통합, 향상된 기동성을 갖춘 KNDS의 신형 시스템 RCH 155 TRACKED가 세계 자주포 시장에서 현대적이고 경쟁적인 후보로 자리잡을지 기대됩니다.영상출처 KNDS Deutschland Hartpunkt#궤도형자주포#서울신문#독일#RCH 155#AUSA 2025#RCH 155 TRACKED#M109A7ⓒ 서울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