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출연 : 김영수 사회부 기자, 양지민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사회부 김영수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김건희 여사가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건데 만약에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남부구치소에 즉시 수용 절차를 밟게 되는 겁니까?[기자]그렇습니다. 김건희 여사 영장심사 마치고 법원에서 남부구치소로 이동을 했고요. 구치소에서는 영장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그곳에서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만약에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정식 수용 절차를 밟게 됩니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수의로 갈아입어야 하고요. 그리고 머그샷까지 촬영을 하게 됩니다. 신체검사도 해야 하고요. 만약에 구속영장이 기각된다면 그 즉시 풀려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김건희 여사가 다시 한 번 구치소 밖을 나와서 사저로 이동하게 될 겁니다.[앵커]그러면 오늘 오전 상황을 들어볼까요. [기자]김건희 여사가 오늘 9시 26분쯤 영장심사가 열리는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영장심사가 10시 10분이었는데 조금 일찍 도착했죠. 영장심사 전에 구인장이라는 것을 집행하는데 그 시간까지 감안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검은색 정장을 입었고요. 고개를 숙인 상태로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취재진이 옆에 따라가면서 여러 질문을 했는데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법정으로 들어가기 전에 지금 화면이 나올 텐데 이렇게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포착이 되기도 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숙였기 때문에 말을 하기보다 이렇게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걸 인사로 대신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길로 김건희 여사는 영장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했습니다.[앵커]영장실질심사가 윤 전 대통령 때보다는 좀 짧았던 것 같은데요. [기자]윤 전 대통령 때가 조금 더 길었다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영상심사는 4시간 반 정도 진행됐습니다. 10시 10분에 시작했다고 말씀드렸고 오후 2시 40분쯤까지 진행됐습니다. 중간에 점심식사도 없이 5분 정도만 휴정을 했고요. 특검과 변호인 측이 각각 자신들의 주장을 PPT로 설명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검이 한 3시간 정도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고 나머지 시간은 김건희 여사 변호인 측에서 변론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김건희 여사는 아주 짧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 결혼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잘 살펴봐달라는 취지로 재판부에 설명했다고 합니다.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와서도 김건희 여사는 취재진과 마주했는데 그때도 여러 질문을 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는 않았습니다.[앵커]저희가 관련 내용 양지민 변호사와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구치소가 원래는 서울구치소였는데 남부구치소로 변경 요청을 특검이 해서 재판부가 받아들인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변경 사례는 자주 있는 일인가요?[양지민]일단 이것은 교정당국의 어느 정도 재량 부분인 경우도 있는 것이고요. 일반적으로 서울구치소의 경우에는 굉장히 과밀한 구치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견을 하거나 변호인으로서 의뢰인을 만나러 갈 때에도 그것이 쉽지 않은, 굉장히 과밀지역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서울구치소 측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미 구... (중략)▶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21836030940▶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