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일본인이 10명 중 6명 꼴인 거로 나타났습니다.일본여론조사회가 종전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6∼7월 18세 이상 남녀 3천명을 상대로 우편 방식의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반면 "참배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자는 33%에 그쳤습니다.태평양 전쟁의 성격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42%만 침략전쟁이라고 평가했습니다.44%는 "어느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답했고, 12%는 오히려 '자위권 성격의 전쟁'이라고 규정했습니다.이런 와중에 원폭 피해 80주기를 맞아 이를 추모하려는 시도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히로시마 #나가사키 #원자폭탄 #태평양전쟁 #야스쿠니신사 #신사참배 #일본 #한국 #A급전범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