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오늘(12일) 부산에서 열리는 두 번째 합동연설회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부울경 합동 연설회를 개최합니다.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가나다 순) 후보는 반탄파(김문수·장동혁 후보)와 찬탄파(안철수·조경태 후보) 2 대 2 구도로 나뉘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반탄파는 당내 결집을, 찬탄파는 극우 세력 심판을 강조하며 당원들의 표심에 호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원들과 시민들의 관심은 한국사 전 강사 전한길 씨의 행보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PK 합동 연설회장에 전 씨의 출입을 금지토록 했지만, 전 씨는 이에 불복하고 오히려 “참석할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상태여서 전 씨의 연설회장 입장을 둘러싸고 당원들 간 소동이 일어날 우려마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PK 합동 연설회 이후 내일 충청·호남권, 14일 수도권·강원·제주 합동 연설회를 진행하고, 20~21일 본경선을 치릅니다. 최종 당선인은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본경선에선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당대표를 선출합니다.#국민의힘 #대표 #최고위원후보 #부산 #합동연설회 #벡스코 #전당대회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전한길 #당내갈등 #MBC뉴스 #MBC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뉴스특보 #뉴스 #라이브 #실시간ⓒ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