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랭한 여야 지도부…국힘 전당대회 이후 대충돌 우려 [MBN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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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랭한 여야 지도부…국힘 전당대회 이후 대충돌 우려 [MBN 뉴스센터]

오피파라다이스
【 앵커멘트 】 여야의 충돌로 정국은 차갑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어제 광복절 경축식에서도 여야대표는 악수도 인사도 하지 않으며 냉랭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국민의힘에 강성 지도부가 들어선다면 정치권의 대립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광복절 경축식에서 나란히 앉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하지만, 두 사람은 인사를 나누지 않았고, 악수는커녕 눈도 마주치지 않으며 서로 외면했습니다.▶ 인터뷰 :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하고 마음 편하게 악수할 사람 있겠어요."▶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5일,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악수도 사람하고 악수하는 거지 그렇지 못한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 구성 이후라는 지적입니다. 오는 22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김문수를 선두로 장동혁 후보 등 반탄파가 유력한 당권주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성 지지층에 호소하는 두 후보가 당권을 잡는다면 강경파인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와의 극한 대치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난달 3일)- "극우라는 것은 정청래 같은 극좌들이 만들어 낸 프레임입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난달 4일)- "제가 볼 때는 극좌 테러리스트다. 정청래 자체가."▶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정청래 대표의 첫 일성 내란세력 척결입니다. 근거 없는 내란선동 내란몰이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정당해산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여야에 강경파 지도부가 들어설 경우 대화와 협력 실종으로 민생과 경제현안이 뒤로 밀려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 현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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