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군 점령지의 항공기와 레이더 인프라가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타격됐습니다.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특수부대 프라이마리 대원들이 러시아에 빼앗긴 크름반도 러시아군 주둔지를 공격해 밀(Mil) 미(Mi)-8 다목적 헬리콥터 3대와 네보(Nebo)-U 레이더 시스템을 파괴시켰다고 밝혔습니다.공개된 영상에는 주둔지에서 정비 및 재무장 중이던 Mi-8 헬리콥터 3대가 드론의 공격으로 인해 연이어 파괴되는 모습과 러시아 55Zh6U Nebo-U 레이더 기지가 파괴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측은 "한 번의 공격으로 여러 대의 헬리콥터를 파괴하는 것은 러시아 점령군이 신속하게 병력을 배치하고 작전 유연성을 유지하는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스텔스 항공기를 포함한 공중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조기 탐지하는 Nebo-U 레이더의 무력화는 크름반도에서 러시아의 감시 능력을 약화시키고 향후 우크라이나의 공중 및 미사일 작전을 추적하고 요격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이와 같이 우크라이나군의 흑해에서의 공습이 점점 대담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국 소속 바이킹 해상작전센터 부대원들은 무인도인 텐드라 섬에 야간 상륙해 지뢰를 매설하는데 성공했습니다.이번 작전은 러시아 병참을 약화시키고 해안 지역을 따라 적의 기동성을 제한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며 주요 상륙 지역에 지뢰를 설치함으로써 러시아의 보급과 병력 이동에 지속적 인 위협을 가하기 위함으로 알려졌습니다.한편 우크라이나 해군은 지난 3일 텐드라 섬에 상륙하는 러시아 군정을 무인공격드론 바이락타르 TB2로 파괴시킨 바 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Головне управління розвідки МО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