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열대우림 속에서 마운틴 고릴라들이 풀을 뜯으며 자유롭게 어슬렁거립니다. [로빈 로버츠/미국 ABC 기자 : "현실이 아닌 것 같아요.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인간다움이었어요."] 이곳은 르완다 북서부, 마운틴 고릴라의 주요 서식지입니다. 눈앞에서 마운틴 고릴라를 만나는 체험 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한때 250마리도 안 되던 마운틴 고릴라의 개체 수는 보호 노력 덕분에 1,000마리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관광객도 늘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도 바뀌고 있습니다. 관광 수익의 10%는 지역 사회에 환원돼 인프라 개선에 쓰이면서 도로와 식수 공급도 나아졌고 학교도 생겼습니다. 르완다개발위원회는 마운틴 고릴라 보호와 지역 발전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무레르와/르완다 개발위원회 국장 : "우리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밑바닥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행복한 아이들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1994년, 80만 명 이상이 학살된 내전의 역사를 딛고 르완다는 지금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를 써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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