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설치 불씨 살렸지만…혼란 여전 / KBS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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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설치 불씨 살렸지만…혼란 여전 / KBS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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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반영됐다며 변함없이 추진하겠단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도의회 추경안 심사에서도 관련 예산이 반영됐는데요. 하지만 찬반 논란 속에 당장 다음 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등 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도가 제출한 올해 2차 추경안의 처리를 위해 열린 도의회 본회의.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며, 정부도 공동 주체가 됐음을 강조했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 "현 정부 최상위 국가적 의제로 채택된 것입니다. 이는 정부 또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이행의 공동 주체가 됐음을 의미합니다."] 도의회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 의견까지 나왔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예산은 당초보다 50억 원이 삭감돼, 148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불씨는 되살아난 형국이지만, 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초단체 부활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는 행정구역 분할은 숙의형 공론화를 거쳐 이미 결론이 났다며 행안부 장관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했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영훈 도정은 중앙정부 설득에 실패했고,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과 도의회의 불협화음으로 주민 간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논의를 중지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주로 예정된 여론조사부터 논란인 가운데 이상봉 도의장은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상봉/제주도의회 의장 :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입니다."] 한편, 도의회는 당초보다 3천9백33억 원 증액된 제주도의 2차 추경안에서 버스 준공영제 운영 12억 원 등 125억 원을 감액 조정해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3073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지역뉴스 #제주 #제주형기초자치단체 #제주도 #제주도의회 #추경안 #국정과제 #오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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