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돈 4억 원을 빼돌린 40대 은행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강원 홍천의 한 은행에서 일하던 A 씨는 지난해 12월 은행 금고에서 5만 원권 묶음을 양말 속에 숨겨 빼돌리는 등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2억여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 씨는 자신의 자리에 보관 중이던 현금 1억 5천만 원과 미화 2만 달러를 종이 가방과 외투 주머니에 넣어 가져가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경찰은 A 씨가 훔친 돈을 온라인 도박 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법원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A 씨가 은행 측이 변상하라고 요구한 1억 8천만 원 가운데 5백만 원만 갚았지만, 전과가 없고 여러 지인이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은행직원 #횡령 #강원 #홍천 #도박자금 #경찰 #재판 #판결 #실형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qCWZjZ▣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https://goo.gl/6yko39▣ KBS 뉴스 ◇ PC : http://news.kbs.co.kr ◇ 모바일 : http://mn.kbs.co.kr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bsnew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bsnews ▣ 트위터 : https://twitter.com/kbsnews▣ 틱톡 : https://tiktok.com/@kbsnew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