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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 중국 쓰촨성에서 758m 길이의 '홍치 대교'가 붕괴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다리가 개통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 다리'라는 점입니다.중국 당국은 이례적인 '대규모 산사태'를 핑계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붕괴 하루 전, 이미 다리에서는 심각한 균열과 지반 이동이 감지되었습니다.결국 '산사태'는 변명일 뿐, '철근'을 빼돌린 부실시공, 즉 '두부 공사'가 빚어낸 예고된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거셉니다.2008년 쓰촨 대지진 당시, 부실 공사로 지어진 학교가 무너져 수많은 학생이 목숨을 잃었던 비극의 악몽이 왜 17년이 지난 지금도 반복되는 것일까요?그 끔찍한 '두부 공사'의 민낯과 붕괴의 전말을 파헤칩니다.#중국 #쓰촨성 #다리붕괴 #두부공사 #부실시공 #철근 #중국소식 #인재 #홍치대교ⓒ 서울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오피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