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는 오늘(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 여사의 구속심사 표정을 심동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검은색 정장 차림의 김건희 여사가 말없이 법원을 향해 들어옵니다. 앞서 특검팀 소환에 10분 늦게 도착한 김 여사는 오늘 구속심사에는 예정보다 40분가량 일찍 도착했습니다. 김 여사는 본인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습니다.▶ 인터뷰 :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명품 선물 관련 사실대로 진술한 거 맞나요?)…." 특검팀이 김 여사에게 적용한 혐의는 세 가지입니다.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입니다. 4시간가량 진행된 심문에서 김 여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는 심문을 마치고 법원을 나설 때도 어두운 얼굴로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혐의 세 가지 여전히 모두 부인하시는 입장이십니까?) …." 김 여사는 곧바로 호송차를 타고 구속심사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MBN뉴스 심동욱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한영광·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최지훈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