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만났지만 우크라 휴전 '불발'…젤렌스키, 18일 미국 방문 [MBN 뉴스센터] https://img.youtube.com/vi/-ASbJOyvM7s/hqdefault.jpg 트럼프-푸틴 만났지만 우크라 휴전 '불발'…젤렌스키, 18일 미국 방문 [MBN 뉴스센터]](https://img.youtube.com/vi/-ASbJOyvM7s/hqdefault.jpg)
【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세계의 이목이 쏠린 이번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합의를 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됐는데 기대와 달리 '노딜', 그러니까 합의 없이 끝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여부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달렸다"며 떠넘겼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1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납니다.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 트럼프와 푸틴, 두 정상이 6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알래스카 미군 합동기지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생산적인 대화였다"며 일부 진전을 언급했지만, 휴전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합의가 없는 것입니다. 나토(NATO)와 주요 인사들,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회담 결과를 알릴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인정 문제와 서방 병력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는 방안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선 과제였던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합의가 무산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내내 다소 굳은 표정을 보였고, 회담 뒤에도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결국, 이번 정상회담은 전쟁을 멈추게 할 돌파구 마련에는 실패한 채, 상징적 만남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회담은 끝났지만, 양측의 입장차는 여전했습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한 걸음 더 멀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김민지 그 래 픽: 김규민·김지예#트럼프 #푸틴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