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미·러 정상회담 지켜보며 혼조 마감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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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러 정상회담 지켜보며 혼조 마감 / YTN

오피파라다이스
시장의 관심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쏠린 가운데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뉴욕 증시에서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08% 오른 44,946.1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29% 내린 6,44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4% 내린 21,622.98에 각각 마감했습니다.다우 지수는 구성 종목인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의 급등에 힘입어 개장 초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종가 기준 경신엔 실패했습니다.투자자들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북부의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 기지에서 열리고 있는 미·러 정상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시장 참가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에 성사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도 회담 실패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미·러 정상회담 불확실성 속에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 악화는 향후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미국 미시간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 심리 지수가 8월(잠정치) 58.6으로 전월 대비 3.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소비자 심리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을 나타낸 것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다시 커지면서 소비자 심리 지수를 다시 끌어내렸습니다.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에서 4.9%로 상승했습니다.반도체 업종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에 약세를 보였습니다.엔비디아가 0.9% 하락했고, 브로드컴(-1.57%), AMD(-1.9%), 마이크론 테크놀러지(-3.53%) 등도 하락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을 만나 "반도체 관세는 다음 주 중 어느 시점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인텔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을 일부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에 2.9% 올랐습니다.유나이티드 헬스는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상반기 중 지분을 500만 주 사들였다고 공시하면서 12% 급등했습니다.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160643219910▶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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