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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드론이 러시아군의 전자전 시스템을 파괴했습니다.11일(현지시간) 슈퍼노바 플러스 텔레그램 채널은 러시아군 전자전 시스템 운용병의 모습과 전자전 시스템 파괴 순간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습니다.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드론 표적 재밍을 위한 섹터 안테나와 전방위 시스템을 갖춘 전자전 장비를 운용하는 러시아 병사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처럼 보입니다.잠시 뒤, 어디선가 날아온 우크라이나 FPV드론이 픽업트럭에 탑재된 러시아군의 전자전 시스템을 파괴합니다. 러시아 병사는 가쁜 숨을 내쉬며 트럭에서 멀어집니다.러시아군의 전자전 시스템 파괴 영상은 지난 11일에 게시됐지만 해당 영상은 지난달 24일 자원봉사자 겸 활동가 세르히 스테르넨코 채널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세르히 스테르넨코는 레퀴엠 그룹 특수부대 발리스타의 드론 운용병들이 공격을 감행했으며 러시아군 전자전 시스템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한편 우크라이나 오신트(공개추출정보)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25km 떨어진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의 라키트노예 정착지 근처에서 전자전 시스템의 타격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영상출처 텔레그램 Supernova+ STERNENKO 엑스 @99Dominik_(Google Earth)#우러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서울신문#우크라드론#전자전시스템 #재밍ⓒ 서울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오피파라다이스